멸치란?
청어목 멸치과의 바닷물고기를 멸치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몸의 길이는 대략 13cm이며, 배는 은빛깔의 백색이며, 등은 검푸른색깔을 띄고 있습니다.
몸은 긴 편이며 비늘은 둥근 편입니다.
연안 회유성 물고기로 분류가 되며 주로 플랑크톤을 먹습니다.
멸치 영양성분
영양소가 풍부하며 칼슘에 도움 되는 식품으로 칼슘의 제왕이라고도 불립니다.
멸치의 경우 다른 생선들에 비해 칼슘이 월등하게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는 물론 임산부 등
누구나 섭취해야 하는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한번 데친 후 말린 멸치 100g 기준으로
비타민B5, 비타민B2, 비타민B1, 비타민 K1, 비타민E, 비타민D 이외 칼륨 1045g, 단백질 98.8g, 지질 5.45g
칼슘 2088g 등의 영양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멸치 효능
1.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멸치에는 뼈가 필요로 하는 무기질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나이 드신 어른들이나 성장기 어린이들은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평소에 잘 챙겨 먹는다면
뼈가 필요로 하는 영양을 골고루 보충해 주는 것은 물론이고 골밀도를 강화시켜주어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완작용과 수축작용을 도와주는 핵산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나이 드신 어른들에게는
관절염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2. 눈 건강에 좋습니다.
멸치 함유성분 중에는 눈에 좋은 성분인 비타민A가 포함되어 있어 피곤해진 눈의 피로를 풀어주면서
시력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나이 불문하고 스마트폰 및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 눈이 침침해지거나 사물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고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 멸치를 꾸준하게 섭취해 주면
이러한 증상을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3. 신경안정 및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멸치에는 핵산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스트레스 및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불안증세의 경우 칼슘이 부족해도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기에 멸치가 함유하고 있는 칼슘 성분만으로도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뇌 건강에도 좋습니다.
멸치에 포함되어 있는 DHA 성분은 뇌에 긍정적으로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뇌세포의 활성화를 시켜주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경우 치매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성장기 어린아이들에게는
인지능력 및 두뇌발달 등 뇌를 개선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멸치를 고르는 법
멸치의 경우 다른 생선에 비해 바로 잡히면 죽는 경우가 많아 신선도를 위해 배에서 잡히면
바로 삶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삶을 때 멸치의 신선도를 위해 바닷물과 소금을 섞어 삶게 되는데
이러한 이유로 멸치 나트륨 함량이 상당히 높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멸치를 고를 때에는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보다는 비닐의 색깔은 맑고
배에 노란 기름기를 띄어진 멸치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입맛 돋우는 매운 멸치 만드는 법
재료 : 멸치 200g , 편 마늘 6개, 청양고추 2개, 식용유, 간장, 설탕, 올리고당, 통깨, 맛술
1. 멸치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맨 프라이팬 위에 살짝 볶아 비린내를 날려줍니다.
프라이팬을 이용하여 살짝 볶는 게 번거롭다면 전자레인지에 20초~30초 살짝 돌려도 됩니다.
2. 볶아낸 멸치는 그릇에 옮겨 담고 재료 준비를 합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청양고추의 꼭지를 제거한 후 반을 갈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 냅니다.
3.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른 뒤에 편 마늘을 먼저 넣어 달달 볶아 마늘 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4. 마늘향이 올라오면 미리 볶아 두었던 멸치를 넣어 잘 볶아 줍니다.
마늘은 멸치의 비릿 맛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5. 1분 정도 잘 볶아졌다면 다른 그릇에 옮겨 둡니다.
6. 비워져 있는 프라이팬 위에 맛술 5스푼, 간장 반 스푼, 설탕 2스푼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섞일 수 있도록 살살살 저어줍니다.
7. 양념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마늘 기름에 볶아 두었던 멸치와 청양고추를 넣어 양념과 잘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8. 멸치와 양념이 골고루 잘 버무려졌다면 가스레인지 불을 끄고 물엿을 넣어 골고루 섞어 준 뒤에
마지막 통깨로 마무리합니다.
(가스레인지 불이 켜져 있는 상태로 물엿 및 올리고당을 넣을 경우 나중에 식으면 엄청 딱딱해져 먹기가 불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