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의 효능
감자는 옥수수, 밀, 쌀과 함께 4대 식량 작물로 손꼽히는 구황작물입니다.
부식의 재료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친숙한 식품으로
비타민 C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생선 및 유제품, 육류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을 유지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1) 성인방예방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는 감자는 성인방예방에도 좋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는 것은 물론 노폐물과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혈관 확장을 도와
심장질환 및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감자 안에 함유되고 있는 탄수화물은 혈당을 천천히 증가시켜주는 역할을 하기에
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식품으로 손꼽힙니다.
2) 면역력 증진
비타민B1, 비타민C 등의 풍부한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일부 국가에서는 감자를 약용 식물로 이용할 정도로 감기 등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감자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C는 불에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여줌으로써 피로를 풀어주고 항산화 작용을 해주어
몸에 발생되는 염증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알칼리성 식품의 대표로 불리는 감자는 위산 분비를 억제해주고 소화 흡수를 도와주어
역류성 식도염을 완화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3) 피부미용 효과
땅속에 사과라 불릴 정도로 사과보다 비타민C를 5배나 함유하고 있는 감자를 팩으로 사용하게 되면
피부미백 및 회복과 진정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나 무더운 여름 자외선으로 인하여 피부에 자극이 되었다면
감자를 껍질채 갈아 밀가루와 섞어 점도를 높인 뒤 눈가를 제외한 부위에 10분에서 15분 정도 도포 후
미온수로 깨끗하게 닦아주면 됩니다.
감자 열량
익히지 않은 감자 100g 기준 63kcal
익힌 감자 100g 기준 70kcal
보관방법
서늘하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이 좋습니다.
최대한 직사광선을 받지 않은 어두운 곳에 보관하면 장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온도는 1~4℃ 사이에 보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감자를 고르는 방법
단단하면서도 묵직한 것이 좋습니다. 표면에 흠집이 없으며, 껍질에 주름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나거나 상처가 있는 감자는 다른 감자까지 썩게 할 수가 있어 보관하시기 전에
상태를 확인해서 골라주시는 게 좋습니다.
감자를 신문지에 하나씩 보관하면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감자를 활용한 반찬들은 다양합니다.
그중에서도 조리방법이 간단한 레시피 몇 가지 소개드려보겠습니다.
베이컨 감자볶음
재료: 베이컨, 양파, 감자
1. 감자는 껍질을 깎은 후에 일정한 두께로 채를 썰어 줍니다.
너무 두꺼울 경우 잘 익지 않으니 최대한 많이 두껍지 않게 썰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2. 채 썰어 놓은 감자는 물 600ml에 천일염을 섞은 소금물에 15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줍니다.
감자를 한번 데쳐서 볶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경우 푸석푸석해지는 경우가 있으니
삶는 방법보다는 생감자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에 담가 전분기를 빼는 동안 베이컨 손질을 합니다.
베이컨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줍니다. 혹시라도 베이컨이 없다면 일반 냉장햄 or 통조림 햄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4. 잘라 놓은 베이컨을 프라이팬에 넣어 겉면이 바삭바삭하게 튀겨줍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나오기 때문에 프라이팬에 올리브유 및 식용유를 넣지 않습니다.
앞뒤면이 노릇노릇 맛있게 베이컨이 튀겨졌다면 그릇에 잠시 옮겨 담습니다.
5. 베이컨의 기름이 담긴 프라이팬을 그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전분기를 빼기 위해 물에 담가 두었던 감자채를 물기를 쏙 뺀 후에
프라이팬에 넣어 골고루 잘 볶아 줍니다.
6. 감자채가 95% 익었을 때쯤 조리해 둔 베이컨을 함께 넣어 볶습니다.
베이컨 자체가 짭조름하기 때문에 별도의 간은 안 하셔도 되나 제품마다 간의 정도가 상이하니
맛을 보고 심심하다 싶으면 맛소금으로 간을 하시고 마지막은 후추로 마무리합니다.
7. 칼칼한 맛을 선호하신다면 청양고추를 어슷썰기 해서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8. 베이컨 특유의 훈제향이 감자채에 더해져 음식의 풍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주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